인생은 짧고 나의 시간과 에너지는 내 행복을 위한 소중한 자원이다.
만족도 높은 하루가 모여서 행복한 삶이 된다고 믿는데,
이를 위해서는 내 의지와는 별개로 나의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.
이 요소에는 사람도 포함이 되는데, 몇 년 전에 유행한 영어단어 중 Toxic (유독한)이 오늘 다루려는 주제: 걸러야 할 사람 유형에 대해 집약적이고 간단하게 표현하고 있다.
따라서 이 글은 시간과 에너지라는 제한적인 자원을 잘 관리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"인간관계 형성의 기준"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.
이를 위해 이번 편에서는 심리학전공자의 유투브채널을 참고하였다.
조명국 선생님이 사람을 거르는 기준
: 나의 에너지를 소비시키는 사람
1. 친함을 인증하는 데 집중하는 사람 (필요할때만 겉으로 친한척 하는 사람)
2. 나에게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
3. 열등감이 심하고 이것이 공격성으로 표현하거나 피해의식이 심한 사람
- 교모하게 다른 사람을 깔아내리는 사람
- 자기가 항상 피해자라고 생각한다.
- 단어 하나를 집요하게 파고들어서 본인을 공격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주변을 힘들게 한다.
- 항상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다.
이런 유형의 사람들을 거르는 방법
: 차단, 팔로우 취소, 삭제
열등감 때문에 주변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의 특징
1. 어떤 대화 주제에서도 주도권을 놓지 않기 위해 말을 계속 한다.
- 아는척을 하기 위해 말을 가로채서 계속 얘기하지만, 재미 없고 알맹이 없는 말.
- 자기는 어떤 분야에도 부족함이 없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하는 열등감.
2. 단언하는 말투: 이건 당연히 A지!
- 생각이 확고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단언한다.
- 약간 허세처럼 보이기도 한다.
- 그 분야에서 있어보이고 싶은 욕구.
3. 열등감을 느끼는 대상에 대해 그 사람의 능력과 성과를 폄하한다.
- 자기의 모습과 상대방의 모습을 비교해서 상대방을 까내림.
- "그건 요즘 다 하는거죠" "그건 사람들마다 다 할 수 있는거죠" "이런 경험들 대부분 하는거죠"
- 나도 부족한 사람이 아니다 라는걸 보여줌.
- 교묘하게 이루어진다.
- 수동공격적임.
4. 굳이 스스로의 부족함을 드러낸다: 본인의 치부에 대해서 쿨해보이게 포장하려는 심리
- 공부나 대학에 대한 주제를 말하던 중 갑자기 저는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 못해서 관심이 없었다 어쩌고. 공부같은 거 해도 의미 없다, 요즘 대학 나와서 뭐하냐.... 등 쿨해보이고 싶어함.
- 맥락에 안맞게 자신의 성과를 계속 이야기한다.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싶어서 계속 말함.
- 이는 자기가 스스로를 인정하지 않아서 나타나는 현상.
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성격 합이라는 것도 있고, 상대에 따라서 각기 다른 나의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에 나 역시도 누군가에게는 Toxic person일 수 있겠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. 내가 걸러낼 사람들에 대한 기준을 정해서 내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, 동시에 나도 그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꾸준히 자기반성을 하고 더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.
그리고 Toxic person의 성향이 상대방에따라 발현되는 정도와 유무가 다르다면, toxic person을 걸러내는 것에서 더 나아가 toxic relationship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것 또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.
나의 에너지를 갉아먹는 인간관계는 걸러야 한다 (2)에서 계속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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